술 마시고 운전석에서 쿨쿨…잡고 보니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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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25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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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차 안에서 잠을 자던 경찰이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25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0분경 A 경감은 석장동 한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운전석에 엎드린 채 잠을 잤고,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신고했다.

당시 행인은 A 경감의 생명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0시 30분경 현장에 도착해 A 경감의 음주 운전 여부를 측정했다. A 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왔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후 징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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