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신생아 시신이 집 냉동실에…베트남 국적 친모 검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4-02-16 17:31
2024년 2월 16일 17시 31분
입력
2024-02-16 17:12
2024년 2월 16일 17시 12분
박태근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신생아를 냉장고 냉동실에 유기한 베트남 국적 친모가 경찰에 체포됐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사체유기 혐의로 베트남 국적 A 씨(31·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충북 증평군의 한 아파트 냉장고에 영아 시신을 보관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남편(50대)은 전날 10시경 경찰에 찾아와 자신이 숨진 영아의 시신을 한 공터에 매장했다고 자수했다.
남편은 14일 오후 3시경 어머니가 혼자 집을 청소하던 중 냉동실에서 숨진 영아를 발견해 자신에게 알렸고, 당황한 탓에 시신을 인근 공터에 묻었다가 정신을 차리고 하루 뒤 자수하게 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내와 수년간 관계를 갖지 않았기 때문에 숨진 아이는 내 아이가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자수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공터를 수색해 매장된 영아의 시신을 확인하고, 종적을 감춘 A 씨를 같은 날 전남 나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붙잡았다.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숨을 쉬지 않았다”는 A 씨의 진술을 들은 경찰은 그가 사망한 영아를 냉동실에 은폐 했거나, 아이를 살해해 냉동실에 은폐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 씨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오늘과 내일/김재영]역대급 엔저에 ‘싸구려 국가’ 된 일본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사설]47년째 ‘사치품 稅’ 무는 자동차… 낡은 세제 확 뜯어고쳐야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이진영 칼럼]비윤리적 의사 파업, 정부는 책임 없나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