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금품수수 후 해외 도주’ 18개월 만에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 체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4-01-31 14:01
2024년 1월 31일 14시 01분
입력
2024-01-31 11:01
2024년 1월 31일 11시 01분
조유경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청탁성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돌연 해외로 출국한 뒤 잠적한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이 도주 18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령이 내려졌던 최 전 의원은 전날 오후 8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필리핀으로 출국했던 최 전 의원은 캐나다에서 체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수 의사를 밝혀온 최 전 의원을 인천국제공항에서 검거, 현재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최 전 의원을 상대로 도주와 자수 이유, 그간의 행적을 포함해 금품수수 혐의에 대한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최 전 의원은 2020년부터 2021년 사이에 광주시교육청의 매입형 유치원 사업과 관련해 지인으로부터 6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업은 광주시교육청이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에 따라 추진한 사립유치원 매입 국공립 전환 사업으로 최 전 의원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했다.
시교육청은 서구 S유치원을 매입형 유치원으로 선정하고 공립 단설 유치원으로 전환하려 했으나 운영위원 회의록 위조 의혹 등으로 일부 학부모들이 고발하며 논란이 일었다.
최 전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에 나섰으나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후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되자 2022년 6월 2일 필리핀으로 도피해 잠적했다.
경찰은 최 전 의원의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내렸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그를 제명 조처했다.
최 전 의원에게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것과 별도로 매입형 유치원 관련 비리를 저지른 관계자들은 징역 1~5년과 수천만 원의 추징금을 검찰이 구형한 상태다.
광주 한 유치원 원장 A 씨(53·여)는 2021년 최 전 의원에게 매입형 유치원 선정을 부탁하며 뇌물로 6000만 원 상당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다른 유치원 원장인 B 씨(61·여)는 A 원장에게 매입형 유치원 선정 알선을 부탁하며 1억 2000만 원 상당을 건네고, 학부모와 교원 명의로 회의록을 허위 작성해 시교육청에 제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카드 한 장이면 코로나 100% 치료” 의대 교수 징역형 집유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이재명 “학생인권조례 폐지, 학생 인권에 대못 박는 정치적 퇴행”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정용관 칼럼]완충지대 없는 상극의 정치, 답은 뭔가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