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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인조 그룹 ‘디셈버’ 출신 윤혁, 억대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06-30 13:41
2023년 6월 30일 13시 41분
입력
2023-06-30 13:35
2023년 6월 30일 13시 35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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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2인조 그룹 ‘디셈버’ 출신 윤혁(본명 이윤혁·38)이 억대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윤 씨를 구속기소했다.
그는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리거나 투자를 유도한 뒤 수억 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지난달 18일 윤 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그는 구속된 이후 “국민참여재판은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법원에 밝혔다.
윤 씨는 2017년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적이 있다.
디셈버는 2009년 데뷔한 남성 2인조 그룹으로 2010년 KBS 가요대축제 올해의 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윤 씨는 2019년부터 한동안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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