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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초서 양수 터진 30대 임산부, 분만실 없어 서울로 헬기 이송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06-09 07:55
2023년 6월 9일 07시 55분
입력
2023-06-09 07:50
2023년 6월 9일 07시 5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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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 뉴스1
강원에서 출산이 임박한 30대 임산부가 분만실을 찾아 헤매다가 헬기로 서울까지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4시 28분경 속초의 한 리조트에서 임산부 A 씨(38)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A 씨를 강릉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하려 했다. 하지만 분만실 병상이 부족해 수술과 입원이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렇게 병상을 찾던 구급대원들은 결국 소방헬기 긴급 출동 지원을 요청해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A 씨를 이송했다.
A 씨는 다행히 출산을 무사히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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