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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母 간병 제대로 안 해”…계부 흉기로 살해한 40대 자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01-27 16:07
2023년 1월 27일 16시 07분
입력
2023-01-27 16:03
2023년 1월 27일 16시 03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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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계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27일 자신의 친모를 제대로 간병하지 않는다며 계부를 살해한 A 씨(46)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구미시 남통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계부 B 씨(74)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범행 후 경찰서로 찾아가 “내가 계부를 죽였다”며 자수했다. 그는 최근 계부가 병원에 입원한 모친을 소홀히 대한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의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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