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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사회

中, 디즈니랜드에 “음력설이 아닌 중국설” 악플 테러

입력 2023-01-25 11:31업데이트 2023-01-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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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가 올린 트위터.트위터 캡처디즈니랜드가 올린 트위터.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트위터 캡처
중국 네티즌이 영국박물관의 ‘음력 설’ 표기에 악성 댓글 공격을 한 데 이어 이번에는 월트디즈니를 상대로 “음력 설이 아닌 중국 설”이라고 주장하며 댓글 공격을 퍼붓고 있다.

지난 12일 ‘디즈니랜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공식 트위터에 게시물을 올렸다. 이 글에는 “음력설(Lunar New Year)”이라는 문구와 함께 고객을 초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자 중국계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이 곧바로 몰리며 ‘중국 설’이 아닌 ‘음력 설’로 표기한 것을 항의하는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한 네티즌은 중국어 간체자로 “대한민국의 속국이냐”,“춘절이 바로 구정이다. 문화적 도용을 멈춰라”고 주장했다. 다른 네티즌은 “미키마우스는 싸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영어로 “Happy Chinese New Year”,“중국의 설날, 빨강을 훔치다니”,“디즈니 역사와 문화를 배운 적이 있긴 하느냐”라고 비난했다.

이런 공세에도 디즈니랜드는 21일 “드디어 음력 설이 왔다”고 글을 올려 표현을 고수했다.



앞서 지난 20일 저녁 ‘Celebrating Seollal 설맞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전통 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한 영국박물관은 홍보 문구에 ‘Korean Lunar new Year’(한국 음력 설)라고 적었다가 중국 네티즌의 댓글 공격을 받았다.

이에 영국박물관은 관련 트윗 글을 삭제하고 이틀 뒤인 22일 여러 SNS에 토끼를 들고 있는 청나라 여성의 그림을 올리면서 해시태그에 ‘Chinese New Year’(중국 설)이라고 적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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