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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술 취해 택시 훔쳐 사고낸 서울대 대학원생 검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7-20 15:21
2022년 7월 20일 15시 21분
입력
2022-07-20 15:02
2022년 7월 20일 15시 02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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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를 절도해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김모 씨(28)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김 씨는 이날 오전 6시 40분경 서울 관악구 서울대 후문 교차로 인근에서 잠시 정차해있던 택시를 훔쳐 달아나다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김 씨는 서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택시 기사가 차량에 차 열쇠를 꽂은 채로 잠시 편의점에 들른 사이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김 씨는 인근 도로 연석을 들이받았고 차량을 두고 도주했다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검거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의자 조사 전이다. 범행 동기 등을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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