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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인과 술먹다 추락사…20대 남성 얼굴서 폭행 흔적 발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4-28 19:11
2022년 4월 28일 19시 11분
입력
2022-04-28 19:02
2022년 4월 28일 19시 02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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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4시경 A 씨(27)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A 씨의 얼굴에서 폭행 흔적이 발견됐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
사고 당일 A 씨는 자신의 집인 이 아파트 9층에서 지인 B 씨(28)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B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B 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한 뒤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A 씨가 어떻게 아파트에서 추락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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