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오후 6시까지 3만 9958명 ‘어제 절반 수준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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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7일 1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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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고 주말 검사 수가 줄어든 영향이 맞물리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전 같은 시간대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만 9958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기록했던 7만 8047명보다 3만 8089명 감소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발생 지역은 수도권이 2만 1606명(54.1%), 비수도권이 1만 8352명(45.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7046명, 경기 1만 2408명, 인천 2152명, 광주 1860명, 대전 1269명, 부산 924명, 대구 2771명, 울산 932명, 경남 1758명, 경북 1332명, 충남 269명, 충북 702명, 세종 125명, 전남 1956명, 전북 2071명, 강원 1736명, 제주 647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만 4954명이 더 늘어 최종 9만 3001명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9만 917명→21만 732명→19만 5397명→14만 8431명→12만 5846명→10만 7916명→9만 3001명을 기록하고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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