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794명, 이틀째 800명 안팎

2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7.2/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94명으로 이틀 연속 800명 안팎의 수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9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 826명 보다 32명 감소한 수치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48명, 해외유입 사례는 4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9342명(해외유입 1만 74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901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3340건(확진자 12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692건(확진자 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604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794명이다.

국내 발생 748명 중 △서울 353명 △경기 247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에서 614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5명 △대구 8명 △광주 3명 △대전 28명 △울산 0명 △세종 3명 △강원 11명 △충북 5명 △충남 16명 △전북 4명 △전남 6명 △경북 3명 △경남 8명 △제주 4명 등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813명으로 총 14만 9132명(93.59%)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818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4명이며,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025명(치명률 1.27%)이다.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668명→614명→501명→595명→794명→762명→826명→ 명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1차 접종은 3930명으로 총 1534만 529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8만 3700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527만 176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 (7월 3일 0시 기준)는 총 9만 4549건(신규 4821건)으로,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8만9831건(95%)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433건(신규 9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3913건(신규 272건), 사망 사례 372건(신규 16건)이 신고되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