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길 걷던 30대 생매장 될 뻔…몸이 쑥 빨려들어가

박태근 기자 입력 2021-04-13 16:50수정 2021-04-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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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야산 인근을 걷던 30대가 진흙속에 몸이 빨려들어가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가 구조됐다.

13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경 동래구의 한 야산 아래 샛길을 걷던 A 씨가 진흙에 하반신이 잠긴 채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것을 인근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당시 A 씨는 전날 내린 비로 진흙탕이 돼버린 곳을 지나던 중 갑자기 흙이 꺼지면서 하반신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빠진 몸을 꺼내 보려 했지만, 몸은 더 밑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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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다소 몸집이 큰 A 씨를 진흙에서 꺼내려 했지만 꼼짝도 하지 않았다. 이어 119구조대가 도착해 밧줄을 이용해 A 씨를 진흙에서 구출했다.

다행히 A 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가 빨려 들어간 곳은 최근 나무를 뽑아낸 자리였던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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