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1명, 사흘 만에 90명대…경기·부산서 시설 확진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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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21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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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1명 증가해 세 자릿수에 육박했다. 엿새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일보다 33명 증가하며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5424명(해외유입 358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7일간 확진자 수는 110→47→73→91→76→58→91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가 2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이 13명, 부산이 10명, 인천 6명, 대전 4명, 경북 2명, 울산 1명이다.

경기에서는 전날 광주 SRC재활병원에서 병원 종사자와 외래환자, 확진자 접촉자 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은 강남·서초 지인모임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모임 등으로 발생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대전에서는 지난 19일 확진된 대형병원 간호사와 함께 식사한 동료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8명으로 총 2만3584명(92.76%)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39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0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0명(치명률 1.77%)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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