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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총파업 D-1…“진료 공백 막아라” 병원도 분주
뉴시스
업데이트
2020-08-13 10:32
2020년 8월 13일 10시 32분
입력
2020-08-13 10:31
2020년 8월 13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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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6년 만에 총파업…집단 휴진
전국 인턴·레지턴트·펠로 '동참'
"어느 정도 진료 차질은 불가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예고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13일 병원들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의협은 1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대로에서 ‘4대 악(惡) 의료 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주로 개원의들로 구성돼 있는 의협의 현재 회원은 약 13만 명이다. 의협은 이번 파업에 지난 2014년 정부의 원격의료 추진에 대한 반대 파업에 참여한 인원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의협 관계자는 “개원의는 2014년 파업 때 3분의 1 가량이 참여했었는데 이번 사안의 파급력이나 젊은 의사들에 대한 선배의사들의 역할론 등이 있어 지난번 파업보다 참여율이 더 높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번 파업에는 지난 7일 집단행동의 첫 문을 열었던 전국의 전공의, 의대생을 비롯해 이른바 ‘펠로’로 불리는 전임의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전임의 869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에서 전체의 80%인 734명이 파업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당시 병원에서 교수들과 함께 대체 인력으로 투입됐던 전임의도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어느 정도의 진료공백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전임의들도 내일 파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진료가 예정됐던 전임의들은 미리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안다”며 “진료공백이 어느 정도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임의와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참여하는 것이 예상돼 이미 입원이나 수술 등의 일정을 일부 연기하는 등 조정을 했다”며 “환자들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이, 큰 불편이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응급실이나 분만실 등 필수 인력은 근무를 한다고 해 큰 진료 차질은 없을 것 같다”며 “전임의가 146명 정도인데 예정된 진료를 하지 않고 참여한다는 분은 없다. 진료에는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의료계 집단 휴진 추진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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