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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범 잡은 유튜버 꽁지 “댓글 힘 된다…악플은 참지 않을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8-07 18:01
2019년 8월 7일 18시 01분
입력
2019-08-07 17:53
2019년 8월 7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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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꽁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캡처
고속버스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한 유튜버 꽁지가 쏟아지는 응원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꽁지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댓글 다 잘 읽고 있다. 힘이 많이 된다”며 “저는 생각보다 강하다. 스트레스 열심히 낮추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꽁지는 “기사 댓글들 보내주지 말아 달라”고 하기도 했다. 이는 팬들이 관련 기사에 달린 악플(악성댓글) 일부를 자신에게 제보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요청으로 보인다.
앞서 꽁지는 성추행 피해를 고백했던 11분 분량 영상 말미에서 “피해자를 비난하는 등의 댓글을 통한 2차 가해 또한 참지 않을 예정”이라며 “또 경찰서에서 보는 일 없게 하자”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약 2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꽁지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고속버스 안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3일 오전 11시 40분에 서울 고속터미널 역에서 출발해 동대구역으로 가는 고속버스 안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합의, 선처 절대 할 생각 없다. 제가 받은 정식적 피해와 금전적 손해까지 전부 포함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고의 형벌이 내려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실이 기사화된 후 “침착하게 대처 잘하셨다”, “속이 시원하다”, “2차 가해 싹 다 잡아서 고소하라” 등 꽁지를 응원하는 글이 잇따랐다. 다만 꽁지의 외모나 직업을 비하하는 등 도를 지나친 악플도 일부 있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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