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미래교육원·서울문화재단, ‘융합예술 콘텐츠 라이팅 아카데미’ 9월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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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31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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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과 서울문화재단은 9월 3일 개강 예정인 ‘융합예술 콘텐츠 라이팅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융합예술 콘텐츠 라이팅 아카데미는 서울문화재단 지원사업으로서, 융합예술 사업화에 필요한 콘텐츠 라이팅(Content Writing)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활용·소통 역량) 기술 동향, 콘텐츠 마케팅 파악을 위한 국내 최고 수준 전문가들의 특강까지 만나볼 수 있는 과정이다.

교육기간은 9월 3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32회 차로 진행되며, 강의 시간은 오후 5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내 교육실이다.

두 기관에 따르면 융합예술 콘텐츠 라이팅 아카데미는 선형적/단계적 소프트웨어 기능학습 교육과정이 아닌 개인의 문화예술적 경험과 관심에 따른 ‘융합예술 사업화 능력’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세부 교육 내용은 융합예술 사업화에 필요한 콘텐츠 라이팅에 대한 기본 이해, 디지털 리터러시 기술 동향 분석, 콘텐츠 라이팅, UX/UI 디자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전문가 특강&현장 방문, 비주얼 퍼포먼스&미디어 파사드, 비주얼 프로그래핑, 취업 포트폴리오 및 디지털 이력서 제작 등이다.

또한 연세대가 배출한 미디어아트, 미디어파사드, 미디어 퍼포먼스 등 융합예술 교육 ‘미디어아트 분야’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김형수 교수(책임교수), 김상민 교수(호주 RMIT/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미디어아트 석사 및 영상예술학 박사), 박영효 박사(미디어아티스트/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일본 IAMAS 석사/ 교토시립예술대학 박사), 이은준 연구원(연세대 강사/ New York 대학, 에든버러대학 석사,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박사과정) 등이 강의를 맡는다.

이외에도 전문 연구원들이 아이디어 발굴과 기획, 디지털기술 활용 전략을 주제로 1:1 코칭을 제공하며, CJ ENM과 Adobe 전문가와 연계한 특강 및 기업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아카데미 과정을 마치면 연세대 총장과 미래교육원 원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연세대 중앙도서관 출입 및 대출 가능한 학생증 발급, 교육기간 내 Adobe 모든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 ID 제공, 수업에 필요한 다양한 첨단 디지털 기기 및 소프트웨어 제공, 취업 포트폴리오를 위한 전문 연구원들의 맞춤형 제작기술 지원, 세브란스 체크업(건강검진센터) 특별 할인 20%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연세대 미래교육원장인 연강흠 교수는 “융합예술 사업화에 필요한 콘텐츠 라이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디지털 리터러시 기술 동향, 콘텐트 마케팅 파악을 위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특강이 기다리고 있는 이번 과정에 예비 예술인 여러분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융합예술 콘텐츠 라이팅 아카데미는 4년제 대학 예술분야 전공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지원서 1부(재단양식)와 졸업증명서 또는 졸업예정 증명서, 자유양식의 포트폴리오(제출 시 가산점)를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면접심사를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8월 23일 발표 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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