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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성폭력 혐의로 재판 넘겨져…마약 ‘음성’ 반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7-25 20:26
2019년 7월 25일 20시 26분
입력
2019-07-25 20:21
2019년 7월 25일 2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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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 사진=뉴스1
외주 여성 스태프들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 씨(본명 조태규·42)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강형민 부장검사)는 이날 형법상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혐의로 강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강 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 40분경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드라마 외주업체 여성 스태프 A, B 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던 방에 들어가 A 씨를 성폭행하고, B 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씨는 긴급 체포 후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 씨 등 피해자 측은 강 씨가 범행 전 벌칙으로 술을 마시는 게임을 제안해 샴페인 1병을 나눠마시게 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과 당시 정황 등을 근거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지난 12일 강 씨를 상대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씨는 구속 후 처음으로 받은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당시 술에 취한 강 씨가 약물 성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검사를 의뢰했지만,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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