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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100억’ 국내 최고 씨수말 메니피, 교배 후 심정지 쇼크사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13 15:25
2019년 6월 13일 15시 25분
입력
2019-06-13 15:24
2019년 6월 13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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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씨수말인 ‘메니피(Menifee)’가 13일 오전 렛츠런팜 제주에서 폐사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에 따르면 메니피는 이날 오전 9시께 한 차례 교배를 마친 뒤 노화에 따른 심정지로 쇼크사 했다.
1996년생인 메니피는 23세에 불과하지만 사람 나이로 따지만 90대에 해당해 사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더욱이 3년 전부터 심장병을 앓아 심정지 우려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1년에 최대 130회 교배하던 것을 올해는 90회로 낮췄지만 고령으로 건강이 악화한 상황에서 결국 폐사한 것이다.
폐사한 메니피는 렛츠런팜 장수에서 화장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메니피가 국내 경마에 기여한 공적을 기려 장례식과 추모식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메니피는 전설의 경주마로 손꼽히는 ‘시크릿테리엇’의 손자의 손자 말로 몸값이 100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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