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황학산 실종 80.70대 등산객 2명 무사 구조…건강 이상 없어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7일 1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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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충북 영동군 황학산(해발 1111m)에서 실종됐던 등산객 2명이 무사히 구조된 뒤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이들은 전날 오후 9시18분쯤 휴대폰으로 “길을 잃었다”다고 119에 신고한 뒤 연락이 끊겼다.(영동소방서 제공).2019.06.07.© 뉴스1
7일 충북 영동군 황학산(해발 1111m)에서 실종됐던 등산객 2명이 무사히 구조된 뒤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이들은 전날 오후 9시18분쯤 휴대폰으로 “길을 잃었다”다고 119에 신고한 뒤 연락이 끊겼다.(영동소방서 제공).2019.06.07.© 뉴스1
충북 영동군 황학산(해발 1111m)에서 실종됐던 등산객 2명이 7일 무사히 구조됐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18분쯤 이모씨(82)와 정모씨(75·여)가 경북 김천시 직지사에서 출발해 등산하던 중 길을 잃었다고 신고한 뒤 휴대폰이 꺼진 상태로 연락이 닿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서는 소방대원 40여 명과 경찰 2명, 구조견 2마리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 이튿날 오전 11시45분쯤 영동군 매곡면 용촌취수장 인근에서 2명을 모두 찾았다.

영동소방서는 현재 외견상 이들의 건강에 이상이 없어 보이나 일단 병원으로 이송해 건강 상태를 확인 중이다.

 (영동=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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