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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현대가 3세, 인천공항서 긴급체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21 11:14
2019년 4월 21일 11시 14분
입력
2019-04-21 10:24
2019년 4월 21일 10시 2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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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대마를 흡입한 혐의를 받는 현대가(家) 3세 정모씨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 체포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인천공항에서 정 씨를 체포해 압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2월 출국해 외국에서 체류해온 정 씨는 미국 유학 시절 알게 된 이모 씨로부터 지난해 전자담배용 액상 대마를 구입해 함께 피운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함께 입건된 SK그룹 3세에게 이 씨를 소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체포한 정 씨를 상대로 공범이 있는지, 추가로 마약을 투약했는지 등에 대해 캐물을 예정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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