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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직립 D-1, 예행연습 진행…지켜보던 유가족 눈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09 14:37
2018년 5월 9일 14시 37분
입력
2018-05-09 14:18
2018년 5월 9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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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세월호 선체 직립 작업을 하루 앞둔 9일 목포 신항에선 사전 점검이 진행됐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선조위)와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날 전남 목포 신항만에서 1만톤 급 해상 크레인(HD10000)으로 세월호 선체 각도를 약 40도까지 미리 들어 올리는 예행연습을 실시했다.
선조위는 예행연습을 통해 와이어 위치와 간격을 정확하게 조정하고 안전성을 점검했다.
특히 선조위는 선체 균형과 무게 중심을 유지하는 작업에 무게를 뒀다. 선조위는 크레인이 선체를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가장 힘을 많이 받는 부위인 ‘힌지(움직일 수 있는 구조의 접합 부분)’에 9430톤의 하중이 실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때 균형을 잃으면, 하중이 한쪽으로 실려 선체가 훼손될 수 있기에 무게 중심과 균형을 제대로 잡는 작업이 중요하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이날 세월호 선체 직립 예행연습을 지켜봤다. 이 중 눈물을 흘리는 유가족도 있었다.
선조위는 10일 이뤄지는 선체 직립 작업을 4시간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크레인에 선체를 오래 매달아 둘수록 위험해지기 때문.
선조위와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날 35도, 40도, 50도, 55도, 90도 등 6단계에 걸쳐 세월호를 들어 올릴 예정이다. 이후 선조위는 미수습자 수색 작업 및 침몰 원인 조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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