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에 눈(강수확률 60~90%)이 오다가 낮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남부, 충청이남지방(경상남북도 해안 제외, 제주도와 남부지방 눈 또는 비)으로 확대되겠으며, 밤에는 전라남북도서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그 밖의 강원도영서와 전라남도는 낮까지, 충청내륙은 밤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까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이남서해안과 전북내륙, 제주도산간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특히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어제보다 낮겠으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내일 아침에는 전국에서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
내일(17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전라남북도서해안에는 눈, 제주도에는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충청남도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내일까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이남서해안과 전북내륙, 제주도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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