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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일, 도핑 양성에 이어 음주운전 사고…제주, ‘임의탈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8-25 16:53
2015년 8월 25일 16시 53분
입력
2015-08-25 16:39
2015년 8월 25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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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일.
사진=동아일보DB
강수일, 도핑 양성 반응에 이어 음주운전 사고까지…제주, ‘임의탈퇴’
강수일 음주운전
도핑검사 양성 반응으로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강수일(28·제주 유나이티드)이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내 물의를 빚자 구단이 강수일의 임의탈퇴를 결정했다.
강수일은 24일 오전 4시 45분경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의료원 사거리에서 자신의 스파크 차량을 타고 직진하는 과정에서 좌회전하는 택시의 운전석 부분을 들이받았다.
강수일은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는 고교동창생인 동승자 이모 씨(27)라고 진술했지만 해당 차주가 강수일로 돼 있는 점 등을 수상히 여긴 경찰이 추궁하자 운전한 사실을 뒤늦게 시인했다.
강수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0%로 나타났다.
앞서 강수일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선수생활을 하던 2010년에도 음주 상태에서 시민과 시비를 벌였다가 임의탈퇴 처벌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다문화가정 출신으로서 프로에 진출한 사연을 아는 팬들의 용서와 도움으로 다행히 선수 자격을 유지했다.
강수일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다문화가정 꿈나무들에게 희망이 되겠다면서 대표팀 발탁을 꿈꾸고 봉사활동 등을 통해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음주운전 적발로 제주 유나이티드는 결국 2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강수일의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
한편, 경찰은 강수일을 교통사고특례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입건할 예정이다.
강수일 음주운전 임의탈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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