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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구서 포착된 이상궤적, 기계적 오류로 확인… “고사포 아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21 17:13
2015년 8월 21일 17시 13분
입력
2015-08-21 17:11
2015년 8월 21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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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21일 강원도 양구에서 포착된 이상궤적은 대포병레이더의 기계적 오류로 확인됐다.
이날 복수의 매체들은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늘 강원도 양구 지역에 배치된 구형 대포병레이더에 이상궤적이 포착돼 해당 부대에서 분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군 관계자는 “대포병레이더에 가끔 허상이 잡히는 경우도 있어 오늘 강원도 양구에서 포착된 이상 물체가 북한군의 포탄인지 여부는 좀 더 정밀한 분석을 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군 당국의 분석 결과, 강원도 양구에서 포착된 이상궤적은 북한군이 발사한 고사포가 아니라 대포병레이더의 기계적 오류로 인한 허상으로 밝혀졌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가운데 한미 양국이 연합작전체제를 가동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국방장관, 육군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와 함께 제3야전군 사령부를 전격 방문해 군의 대비태세를 둘러봤다.
‘양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구, 민망하네요”, “양구, 이런 장비로 북한 막아낼 수 있을까?”, “양구, 양구 주민들 엄청 놀랐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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