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2015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대회 은상 차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5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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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대표팀이 지난달 27일부터 4일까지 8일간 태국 니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15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대회(IYPT)’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총 27개국에서 130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 대회에서 금상은 싱가포르(1위)와 폴란드(2위), 중국(3위)이 차지했다. 슬로바키아, 브라질, 불가리아, 러시아는 우리나라와 함께 은상을 차지했다.

정병훈 청주교대 교수가 주도한 한국 대표단은 김지우(인천과고2), 안청응(경기과학고3), 이세범(민족사관고3), 한지원(민족사관고3) 군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옷이 물에 젖었을 때 색상이 변하는 이유, 투명한 병에 액체를 담아 렌즈처럼 활용해 불을 붙일 수 있는 지 등 미리 주어진 17개 문제에 대해 물리학적 설명과 함께 근거를 대고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과학적 지식을 평가하는 것은 물론 팀원 간 협력과 의사소통 능력, 토론 능력 등을 함께 겨뤘다.

이우상 동아사이언스 기자 id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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