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관리직원, 고양이 구하려다… 지하 4층으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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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30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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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에서 추락사고가 일어났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15분쯤 강남구 일원동 소재 삼성서울병원에서 이 건물 환풍기 위에 있던 고양이를 구조하려다 관리직원 A 씨가 9m 아래 지하 4층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A 씨는 사고 직후 이 병원 응급실로 바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A 씨가 고양이를 구조하려고 팔을 뻗는 도중 균형을 잃어버려 환풍구에 빠졌다는 주변인 진술이 있다”면서 “이를 종합해 사고 경위를 파악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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