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심경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침묵 일관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2월 30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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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사진=동아일보DB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사진=동아일보DB
‘땅콩 회항’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심경 묻는 취재진에 ‘묵묵부답’ 침묵으로 일관

일명 ‘땅콩 회항’ 사태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40)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가운데 그 결과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30분께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 강요, 업무방해 등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사장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취재진들의 ‘심경은 어떤가’, ‘국민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등 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이 없이 침묵으로 일관했다.

앞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승무원에게 폭언을 하고 항공기를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림)해 사무장을 내리게 한 바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김병찬 서부지법 영장전담 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며,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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