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정보 유출 확인 방법 관심↑… “카드사 상대 집단 소송 하나?”

출처= MBN

‘정보 유출 확인 방법, 카드사 대책 발표, 카드사 상대 집단 소송’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사태로 인해 충격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보 유출 확인 방법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최근 국민카드, 국민은행, 롯데카드, NH농협카드는 약 1억 건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당했다.

이번 사고로 성명, 주민등록번호뿐만 아니라 이메일 주소,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정보들이 외부에 노출됐다.

이에 지난 17일 국민은행, 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는 각각의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확인 방법을 위한 서비스를 실시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즉시 카드를 재발급 받는 것이 현재로서 최선의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정보 유출 확인 방법, 카드사 대책 발표, 카드사 상대 집단 소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도 너무 하네”, “몇 일 전부터 스팸 문자 더 많이 온다”, “카드 재발급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드사 상대로 집단 소송의 움직임도 포착됐다. 강모 씨 등 130명은 KB국민카드와 농협중앙회ㆍ롯데카드 등 3개사를 상대로 “신용카드사 정보유출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라”면서 카드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하기로 하고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