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김해에 다문화가정 공부방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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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향토 패션그룹 ㈜세정과 세정나눔재단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공부방을 만들었다. 세정나눔재단은 28일 경남 김해시 금관대로에 3층 규모의 ‘성 바오로 배움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배움터는 세정나눔재단이 건물을 구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마련한 것이다. 1층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부방 5개, 2층은 대강당과 쉼터, 3층은 운영자 사무실 등으로 꾸며졌다. 운영은 성 바오로 수녀회 대구관구가 맡는다.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나와 다르지 않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올바른 교육이 필요하다고 평소 생각했다”며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문화가정이 많은 김해지역에 공부방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부산#다문화가정#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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