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부평동 굴다리오거리 교통사고 요주의

  • Array
  • 입력 2012년 8월 17일 03시 00분


코멘트

작년 30건… 인천 최다 발생

인천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부평구 부평동 굴다리오거리(농협로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이 교차로에서는 교통사고 30건이 발생해 모두 41명이 다쳤다.

다음은 27건이 발생한 남동구 간석동 간석사거리. 남구 도화동 도화초교사거리(25건), 남구 주안동 승기사거리(〃), 남동구 구월동 길병원사거리(2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도로들은 대부분 옛 도심이나 백화점 등 각종 다중이용시설 밀집지역에서 빠져 나오는 차량과 고속도로를 이용하려는 차량이 많아 매년 통행량이 급증하고 있는 곳으로 분석됐다.

공단 측은 “이 교차로들은 특히 주말과 출퇴근 시간에 통행량이 더욱 늘어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인천지역에서는 교통사고 5만1302건이 발생해 163명이 숨지고, 8만1521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 비해 사고건수는 11%(6192건)가 감소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교통사고#굴다리오거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