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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난폭 김사장’ 논란… 임산부 차량 진로방해에 욕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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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4 17:39
2012년 8월 14일 17시 39분
입력
2012-08-14 17:25
2012년 8월 14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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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 김사장’
‘난폭 김사장’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난 11일 서울 후암삼거리에서 남산 순환도로 방향으로 이동하는 한 남성 운전자에게 진로방해를 받는 과정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등장했다.
이 블랙박스 영상 게시자는 “8월 11일 오후 3시 30분경 저희 와이프가 배가 당겨 산부인과를 가려는 길어있습니다(참고로 저희 와이프는 임신 26주 입니다)”라는 글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게시자에 따르면 앞차량은 좌회전 신호가 바뀌었지만 다른 일을 하느라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배가 아파 병원을 가던 중이었던 임산부는 앞 차를 향해 경적을 울렸다.
그런데 이 앞차량의 운전자는 경적을 울린 게 여자인 걸 확인한 후 임산부의 차량의 진로를 방해하며 위협적인 운전을 한 것. 심지어 이 남성은 여성 운전자에게 욕설까지 퍼붓는 비상식적 행동도 서슴치 않았다.
이 블랙박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딱 난폭한 김사장님이시네~”, “진짜 무개념! 여자가 운전하면 죄냐?”, “진짜 몰상식의 끝…자기 아내한테도 그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난폭 김사장’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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