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에 해수관상어 테마파크-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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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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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해수관상어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클라운피시.
해수관상어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클라운피시.
클라운피시와 해마 등 다양한 해수관상어의 생산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파크와 관련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제주도는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해수관상어 양식을 ‘친어업인 수산업 중점시책’으로 선정하고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5월까지 시설계획과 운영 주체 등 청사진을 마련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테마파크는 다양한 해수관상어를 수집해 전시하고 새끼가 태어나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제주지역 해수관상어 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한국해수관상어종묘센터(대표 노섬)가 주도하고 있다. 2005년 8월 사업을 시작해 연간 최대 15만 마리의 해수관상어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흰동가리돔, 레이디 해마 등 9종 9만8000여 마리의 해수관상어를 기르고 있다. 2007년 6000마리의 해수관상어를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모두 10만1000마리를 판매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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