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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조폭 무대’ 강남에 조폭전담수사팀 상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2-02 10:34
2011년 12월 2일 10시 34분
입력
2011-12-02 09:58
2011년 12월 2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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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의 조직폭력배 전담수사팀이 강남에 상주한다.
경찰청은 전국 조폭의 주 활동 무대인 서울 강남권에 서울청 광역수사대 조폭전담수사팀을 두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13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은 2개 반으로 편성돼 대치동과 역삼동을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한다.
경찰은 앞서 서울과 부산, 대구청 광역수사대를 확대 개편해 조폭전담수사팀을 만든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0월24일부터 조폭 단속을 벌인 결과 이달 1일까지 총 659명을 검거해 이들 중 8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행사가 65.9%로 가장 많았고 경제침해범죄 9.7%, 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기타범죄가 19.7%를 차지했다.
공공장소에서 90도 인사 등으로 위화감을 조성하다가 범칙금을 낸 조폭도 20명에 달했다.
검거자 중 96.4%가 전과자였으며 9범 이상이 54.8%나 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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