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충남도의회 ‘새 道 청사 건립’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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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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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예결위 찾아 관심 요청

유병기 충남도의회 의장과 강기정 국회 예산결산특위 간사, 이상효 경북도의회 의장
(왼쪽부터)이 도청 이전에 협력하겠다는 뜻으로 손을 잡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유병기 충남도의회 의장과 강기정 국회 예산결산특위 간사, 이상효 경북도의회 의장 (왼쪽부터)이 도청 이전에 협력하겠다는 뜻으로 손을 잡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와 충남도의회가 각각 새로운 도 청사 건립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 공조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상효 경북도의회 의장과 유병기 충남도의회 의장은 최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함께 찾아 국비 지원이 원활하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충남도는 내년 6월 홍성, 예산 일대 내포신도시에 신청사를 준공할 계획으로 현재 공정은 60%가량이다. 경북도는 2014년 6월 대구 북구에 있는 도청을 안동, 예천으로 이전하기 위해 지난달 기초공사에 들어갔다. 기공식은 내년 5월 열 예정이다.

경북도청 이전을 위해 내년에 필요한 국비 603억 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하고 예산결산특위 최종 심사가 예정돼 있다. 이 의장은 “도청 이전은 국회에서 만든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므로 차질이 생겨서는 안 될 것”이라며 “경북 최대 숙원인 도청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의회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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