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서구 새 청사 내일 개청식

23일 개청식을 앞둔 광주 서구 새 청사.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23일 새 청사 입주를 계기로 ‘광주 중심구’로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다. 서구는 23일 새 청사 2층 회의실에서 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연다.

이날 개청식에는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조영택(서구 갑) 김영진(서구 을) 등 서구 출신 현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비례대표), 정용화 한나라당 광주전남지역발전특위위원장, 민주노동당 오병윤 전 사무총장, 윤난실 전 시의원 등이 참석한다.

서구 신청사는 농성동 옛 소방본부 터에 499억 원을 들여 2009년 3월에 착공해 지난달 25일 준공했다. 대지 면적 1만7000여 m²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본청을 중심으로 보건소와 의회가 날개 모양으로 들어섰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