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아내 구속될까 거짓 자백한 남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5-18 11:35
2011년 5월 18일 11시 35분
입력
2011-05-18 11:06
2011년 5월 18일 11시 0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돌보던 영아를 살해한 아내를 위해 남편이 대신 죄를 뒤집어쓰려했으나 재판 중 진실이 드러나 아내에게 중형이 내려졌다.
18일 서울고법에 따르면 정 모 씨(27·여)는 아들을 출산한 뒤 산후 우울증을 겪고 있었고 몸이 부실한데도 생활비 마련을 위해 보모 일을 시작했다. 남편 오 모 씨(38)의 벌이가 변변치 않았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보육료 20만원씩을 받는 조건으로 A군(당시 생후 8개월) 등 두 명의 아이를 맡았고 아들까지 모두 세 명의 아기를 돌보며 정씨의 피로와 스트레스는 누적돼갔다.
그러던 중 2009년 7월 24일, 밤새 울던 A군이 이들 부부 집에서 사망했다.
부검 결과 A군의 사인은 갈비뼈 골절과 장파열 등으로 밝혀졌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타살이 의심된다는 의견을 냈다.
오 씨는 경찰을 통해 부검 결과를 전해듣고 불현듯 24일 밤 A군의 울음소리와 함께 `퍽퍽퍽' 하는 소리를 들은 게 떠올랐다.
아이의 사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진술하던 오씨는 갑자기 진술을 바꿔 자신이 A군을 죽였다고 자백하기 시작했다. 아내 대신 죄를 뒤집어쓰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그는 법정에서 진술을 번복했다.
그는 "어린 아들을 두고 아내가 교도소에 갈 것을 생각하니 정신이 없어 거짓 자백을 했다"고 고백했다.
검찰은 재수사에 착수했고 결국 그날 밤 `퍽퍽퍽' 소리의 가해자는 정 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 씨는 과거에도 A군을 자주 구타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남편은 1·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고, 아내는 다시 열린 재판에서 살인죄가 인정돼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조해현 부장판사)는 "정씨는 피로하고 잠이 부족한 상태에서 A군이 울음을 그치지 않자 순간적으로 가슴과 배 부위에 충격을 가해 사망하게 한 것으로 인정된다"며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디지털뉴스팀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1평 사무실서 ‘월천’… 내 이름이 간판이면 은퇴는 없다[은퇴 레시피]
2
트럼프가 보조금 끊자…美 SK 배터리 공장 900여명 해고
3
한국 성인 4명 중 1명만 한다…오래 살려면 ‘이 운동’부터[노화설계]
4
한국야구 ‘공일증’에 또 울었다…8일 대만에 지면 진짜 끝
5
국힘 지도부 ‘서울 안철수-경기 김은혜’ 출마 제안했다 거부당해
6
트럼프 “이란 오늘 매우 강력한 타격”…공격 확대 시사
7
美외교지 “李 인기 비결은 ‘겸손한 섬김’…성과 중시 통치”
8
홍준표 “통합 외면 TK, 이제와 읍소…그러니 TK가 그 꼴된 것”
9
미국은 미사일이 부족하다? 현대전 바꾼 ‘가성비의 역습’[딥다이브]
10
李 “대통령·집권세력 됐다고 마음대로 해선 안 돼…권한만큼 책임 커”
1
[단독]오산 떠난 美수송기 이미 대서양 건너… 미사일 재배치 시작된듯
2
한동훈 “尹이 계속 했어도 코스피 6000 갔다…반도체 호황 덕”
3
오세훈, 장동혁에 “리더 자격 없다…끝장토론 자리 마련하라”
4
美외교지 “李 인기 비결은 ‘겸손한 섬김’…성과 중시 통치”
5
국힘 지지율 21%, 張 취임후 최저… 지선 여야 지지差 16%P 최대
6
‘패가망신’ 경고, 李 취임 후 10여번 써…주가-산재 등 겨냥
7
[사설]지지율 연일 바닥, 징계는 법원 퇴짜… 그래도 정신 못 차리나
8
정청래 “조작 기소 검사… 감방 보내 콩밥 먹여야”
9
국힘 지도부 ‘서울 안철수-경기 김은혜’ 출마 제안했다 거부당해
10
李, 장성 진급 박정훈에 삼정검 수여하며 “특별히 축하합니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1평 사무실서 ‘월천’… 내 이름이 간판이면 은퇴는 없다[은퇴 레시피]
2
트럼프가 보조금 끊자…美 SK 배터리 공장 900여명 해고
3
한국 성인 4명 중 1명만 한다…오래 살려면 ‘이 운동’부터[노화설계]
4
한국야구 ‘공일증’에 또 울었다…8일 대만에 지면 진짜 끝
5
국힘 지도부 ‘서울 안철수-경기 김은혜’ 출마 제안했다 거부당해
6
트럼프 “이란 오늘 매우 강력한 타격”…공격 확대 시사
7
美외교지 “李 인기 비결은 ‘겸손한 섬김’…성과 중시 통치”
8
홍준표 “통합 외면 TK, 이제와 읍소…그러니 TK가 그 꼴된 것”
9
미국은 미사일이 부족하다? 현대전 바꾼 ‘가성비의 역습’[딥다이브]
10
李 “대통령·집권세력 됐다고 마음대로 해선 안 돼…권한만큼 책임 커”
1
[단독]오산 떠난 美수송기 이미 대서양 건너… 미사일 재배치 시작된듯
2
한동훈 “尹이 계속 했어도 코스피 6000 갔다…반도체 호황 덕”
3
오세훈, 장동혁에 “리더 자격 없다…끝장토론 자리 마련하라”
4
美외교지 “李 인기 비결은 ‘겸손한 섬김’…성과 중시 통치”
5
국힘 지지율 21%, 張 취임후 최저… 지선 여야 지지差 16%P 최대
6
‘패가망신’ 경고, 李 취임 후 10여번 써…주가-산재 등 겨냥
7
[사설]지지율 연일 바닥, 징계는 법원 퇴짜… 그래도 정신 못 차리나
8
정청래 “조작 기소 검사… 감방 보내 콩밥 먹여야”
9
국힘 지도부 ‘서울 안철수-경기 김은혜’ 출마 제안했다 거부당해
10
李, 장성 진급 박정훈에 삼정검 수여하며 “특별히 축하합니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세계 평균의 2.5배… 한국인의 ‘커피 사랑’, 건강엔 괜찮을까?[건강팩트체크]
정청래 “조작 기소 검사… 감방 보내 콩밥 먹여야”
日, 美군사지원 요청 대비해 자위대 파견 검토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