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안전테마파크 확충 소방박물관-전시실등 건립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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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동구 용수동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확충한다고 19일 밝혔다. 인근 용지 1만4551m²(약 4400평)에 소방박물관 등이 2013년 10월까지 들어설 예정. 국비 85억 원 등 총 사업비 198억 원이 투입된다. 소방역사유물관을 비롯해 기획전시관, 미래소방과학관, 소방영웅관, 야외 전시시설 등 각종 전시시설도 생긴다.

2009년 개관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18 대구지하철참사를 교훈으로 삼기 위해 국민 성금으로 건립됐다. 지금까지 22만70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이번 확충사업이 기존 체험시설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국래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들에게 감동과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소방박물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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