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새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김선교 경기 양평군수

동아일보 입력 2010-09-07 03:00수정 2010-09-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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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송파 민자고속道반드시 관철”
사진 제공 양평군
김선교 경기 양평군수(50·한나라당·사진)는 최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청정자연을 유지하면서 제1의 살고 싶은 자급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굴뚝공장이나 오염유발산업은 배제하고 친환경 10대 유기농업과 관광휴양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남한강과 북한강의 수질관리를 위해 현재 82%의 하수처리율과 45%의 통합 상수도 보급률을 이번 임기 내에 10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도심 개발에 발목을 잡던 양평읍과 용문면 일원 4개 군부대는 외곽으로 이전 승인이 끝났다. 또 2곳은 아파트, 1곳은 타운하우스, 1곳은 박물관을 지을 계획으로 현재 타당성 용역을 준 상태다. 이와 함께 양평(양서면)∼송파(서울 송파구 마천동) 민자고속도로 건설도 추진한다. 총연장 22.8km, 왕복 4차로로 추진되는 이 도로는 양평과 서울 시내를 직접 연결하는 노선으로 국도 6호선의 주말 차량 정체 해소와 경기 동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김 군수의 설명이다. 그는 “아직 최종 결정은 나지 않았지만 경기도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옥천면 신복리에 위치한 한화리조트에 2012년부터 1조2400억 원이 투입돼 이 일대가 복합휴양단지로 크게 탈바꿈한다. 현재 낡은 콘도는 허물고 1000실 규모로 신축하는 한편 대규모 물놀이 시설과 아웃렛 몰, 키즈랜드 등 최신식 위락관광단지로 변모하게 된다. 또 용문면 삼성리의 온천 미개발지에는 양지리조트가 1000억 원을 들여 225실 규모의 콘도 등 스파월드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양동면 고송리에 18홀 규모의 골프장도 건설 중이다. 이와 함께 연간 40만∼50만 명이 찾는 양서면 용담리 세미원 일대에 700억 원을 투입해 배다리, 자전거도로, 식물원, 수목원 등을 조성해 연간 150만∼200만 명이 찾는 명소로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 군수는 벼농사보다는 경쟁력을 갖춘 10대 농축산물 브랜드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부추와 산나물 잡곡 수박 한우 비듬나물 산더덕 등 경쟁력 있는 농축산물을 명품으로 만들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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