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국 청소년 1만2000명 ‘하나된 야영’

  • 입력 2008년 8월 4일 03시 02분


‘국제청소년야영대회 겸 제12회 한국잼버리’가 6∼11일 강원 고성군 세계잼버리수련장과 강릉 속초 평창 정선 양구 인제 고성 일원에서 열린다.

‘스카우트, 우리가 희망!(Scout We are the hope!)’을 주제로 강원도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는 올해 국제청소년야영대회에는 세계 35개국 1만2000명(외국인 1000명)이 참가한다.

행사로는 정부요인과 연맹 총재단, 외국대표단 500여 명이 참석하는 도지사 초청 환영리셉션과 개·폐영식 등 공식행사, 강원도 투어 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과정활동 등이 진행된다.

대회는 6일 오후 8시 잼버리장 대공연장에서 참가자와 초청인사 등 1만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잼버리 개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7일부터는 1대 40명씩 300대로 나뉘어 1000개 숙박용 텐트에서 생활하며 강릉 속초 평창 정선 양구 인제 고성과 금강산 투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8일에는 강원도 민속공연과 잼버리 참가국 전통민속공연이 펼쳐지는 ‘설악의 밤’ 행사가 열려 대원 간 우의를 다지게 된다. 8, 9일에는 스카우트짱 선발대회, 청소년위원회의 밤, 지도자의 밤 등의 특별행사가 열린다.

10일 오후 잼버리장 대공연장에서 야영대회의 막을 내리는 잼버리 폐영이 선포되고 11일 시설물 철거와 함께 퇴영한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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