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知논술/LEET의 A to Z]언어영역 문제 - 지문을 꼼꼼히 읽자

  • 입력 2008년 1월 21일 03시 00분


코멘트
언어영역 문제 - 지문을 꼼꼼히 읽자, 비판적으로 추론하자

[1] 지문 독해 자세 - 꼼꼼히, 객관적으로

지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읽으려는 태도가 중요하다. 이때 자신의 자의적인 해석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이런 함정에 빠지지 않고 독해력의 기초이며 토대라고 할 수 있는 사실적 이해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얻고 싶다면, 평소 글을 읽거나 문제를 풀 때 문단별 핵심어와 핵심문장을 찾아 내는 훈련을 해두자. 이 영역에서 먼저 자신감이 생겨야 언어이해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2] 비판적으로 사고하기

이차적인 정신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 영역은 먼저 내용 이해를 전제한 뒤 이 내용을 재구성하는 데서 이루어진다. 이 영역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은 지문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내용을 미루어 짐작해서 찾아낼 수 있는 추론능력이다. 따라서 지문의 행간 속에서 잠복근무 중인 필자의 의도를 분명하게 파악하는 것이 요구된다.

[3] 선택지도 독해하라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실은 문제의 선택지 문장을 읽는 것도 독해력이란 것이다. 결국 이 부분이 점수를 좌지우지하게 된다. 그래서 문제 푸는 훈련을 통해 정답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 이것이 핵심이다.

취미론이 주장하는 제6감의 역할은? 5감과의 차이점은 뭔가?

■ 문제1

밑줄 친 표현이 정서법에 맞게 쓰인 것은?

① 철수는 저녁 9시가 되서야 집을 나섰다.

② 여름철에는 수돗물을 끓여 먹는 게 좋다.

③ 회계년도의 시작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다.

④ 어머니는 매년 김치를 담궈 포항에 있는 딸에게 보낸다.

⑤ 영희는 온종일 책을 읽었다. 그리고 나서 산책을 나갔다.▶[정답] ②

[평가요소] 내용 영역-국어, 인지 활동 유형-어휘

① 되(어간)+어서(어미)+야(강조의 보조사) → ‘되어서야’ 또는 ‘돼서야’가 맞습니다.

② 수도(水道)+물 → ‘수돗물’ 맞죠. 한자어와 고유어가 결합할 때 ‘ㅅ’이 첨가되는 사잇소리 현상입니다.

③ 회계년도 → ‘회계연도’가 맞습니다. 두음법칙이 이미 일어난 ‘연도’ 상태에서 결합된 것입니다.

④ 담궈 → ‘담가’가 맞습니다. 기본형 ‘담그다’에서 활용된 형태로 ‘담그(어간)+아(어미)’에서 ‘으’가 탈락된 것이죠. ‘담가, 담가라, 담갔다’ 형태로 활용되는 ‘으’탈락 동사입니다.

⑤ 그리고 나서 → ‘그러고 나서’가 맞습니다. ‘나서’의 기본형 ‘나다’는 동사 뒤에서 ‘-고 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 끝났음을 나타내는 말이죠. 그런데 ‘그리고’는 동사가 아니라 접속부사입니다. 따라서 동사인 ‘그리하다’의 준말 ‘그러다’의 활용형인 ‘그러고’가 정서법에 맞는 것입니다.

■ 문제2

〈보기〉

○ 이어 말하는 한자어의 첫음절은 앞말 끝음절에 쓰인 것과 음(音)과 훈(訓)이 같아야 한다.

○ 두음법칙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 경우에도 같은 소리로 간주한다.

<보기>와 같은 규칙을 세워 한자어 끝말잇기 놀이를 한다고 할 때, 규칙을 어긴 경우는?

① 위축→축도→도형→형식 ② 상납→납품→품질→질곡

③ 은닉→익명→명성→성원 ④ 엄격→격조→조절→절약

⑤ 상승→승화→화촉→촉대▶[정답] ②

[평가요소] 내용 영역-국어, 인지 활동 유형-어휘

① 萎縮(마를 위, 줄일 축)→縮圖(줄일 축, 그림 도)→圖形(그림 도, 모양 형)→形式(모양 형, 법 식)

② 上納(위 상, 바칠 납)→納品(바칠 납, 물건 품)→品質(물건 품, 바탕 질)→桎梏(차꼬 질, 쇠고랑 곡)

③ 隱匿(숨길 은, 숨길 닉)→匿名(숨길 익, 이름 명)→名聲(이름 명, 소리 성)→聲援(소리 성, 당길 원)

④ 嚴格(엄할 엄, 바로잡을 격)→格調(바로잡을 격, 고를 조)→調節(고를 조, 마디 절)→節約(마디 절, 묶을 약)

⑤ 上昇(위 상, 오를 승)→昇華(오를 승, 꽃 화)→華燭(꽃 화, 촛불 촉)→燭臺(촛불 촉, 돈대 대)

1. 밑줄 친 표현이 정서법에 맞게 쓰인 것은?

① 철수는 저녁 9시가 되서야 집을 나섰다.

② 여름철에는 수돗물을 끓여 먹는 게 좋다.

③ 회계년도의 시작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다.

④ 어머니는 매년 김치를 담궈 포항에 있는 딸에게 보낸다.

⑤ 영희는 온종일 책을 읽었다. 그리고 나서 산책을 나갔다.

[정답] ②

[평가요소] 내용 영역-국어, 인지 활동 유형-어휘

① 되(어간)+어서(어미)+야(강조의 보조사) → '되어서야' 또는 '돼서야'가 맞습니다.

② 수도(水道)+물 → '수돗물' 맞죠. 한자어와 고유어가 결합할 때 'ㅅ'이 첨가되는 사잇소리 현상입니다.

③ 회계년도 → '회계연도'가 맞습니다. 두음법칙이 이미 일어난 '연도' 상태에서 결합된 것입니다.

④ 담궈 → '담가'가 맞습니다. 기본형 '담그다'에서 활용된 형태로 '담그(어간)+아(어미)'에서 '으'가 탈락된 것이죠. '담가, 담가라, 담갔다' 형태로 활용되는 '으'탈락 동사입니다.

⑤ 그리고 나서 → '그러고 나서'가 맞습니다. '나서'의 기본형 '나다'는 동사 뒤에서 '-고 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 끝났음을 나타내는 말이죠. 그런데 '그리고'는 동사가 아니라 접속부사입니다. 따라서 동사인 '그리하다'의 준말 '그러다'의 활용형인 '그러고'가 정서법에 맞는 것입니다.

2. <보기>와 같은 규칙을 세워 한자어 끝말잇기 놀이를 한다고 할 때, 규칙을 어긴 경우는?

<보 기>

¤이어 말하는 한자어의 첫음절은 앞말 끝음절에 쓰인 것과 음(音)과 훈(訓)이 같아야 한다.

¤두음법칙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 경우에도 같은 소리로 간주한다.

① 위축→축도→도형→형식 ② 상납→납품→품질→질곡

③ 은닉→익명→명성→성원 ④ 엄격→격조→조절→절약

⑤ 상승→승화→화촉→촉대

[정답] ②

[평가요소] 내용 영역-국어, 인지 활동 유형-어휘

① 萎縮(마를 위, 줄일 축)→縮圖(줄일 축, 그림 도)→圖形(그림 도, 모양 형)→形式(모양 형, 법 식)

② 上納(위 상, 바칠 납)→納品(바칠 납, 물건 품)→品質(물건 품, 바탕 질)→桎梏(차꼬 질, 쇠고랑 곡)

③ 隱匿(숨길 은, 숨길 닉)→匿名(숨길 익, 이름 명)→名聲(이름 명, 소리 성)→聲援(소리 성, 당길 원)

④ 嚴格(엄할 엄, 바로잡을 격)→格調(바로잡을 격, 고를 조)→調節(고를 조, 마디 절)→節約(마디 절, 묶을 약)

⑤ 上昇(위 상, 오를 승)→昇華(오를 승, 꽃 화)→華燭(꽃 화, 촛불 촉)→燭臺(촛불 촉, 돈대 대)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문제3~5)

18세기 초부터 약 한 세기 동안 영국의 경험주의 철학자들이 발전시킨 미의 이론인 취미론은 미를 객관적이고 형식적인 성질, 예를 들어 비례와 같은 것으로 이해하였던 전통적인 미론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었다. 취미론에 속하는 이론가들은 상이한 개념이나 취지로 다양한 주장들을 전개했지만, 이것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공통 요소들을 도출할 수 있다.

먼저 취미론자들은 '미의 감관'의 존재, 즉 감각적인 성질로서의 미를 파악하는 감관(sense)인 '취미(taste)'가 존재함을 주장한다. 하지만 취미는 시각과 청각과 같은 외적 감관이 아니라 내적인 감관이다. 맹인이 빛을 보지 못하듯, 사람들 중에는 뛰어난 시각 능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자연 풍경이나 그림에서 아무런 즐거움을 얻지 못하거나, 혹은 뛰어난 청각 능력에도 불구하고 음악에서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들은 취미를 결여한 사람들이다. 이렇듯 비록 대상을 지각하는 외적인 감관과 더불어 작동하더라도 취미는 외적 감관인 오감의 능력과는 구별되는 능력이며, 그러한 의미에서 '내감' 혹은 '제6감'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한편 미가 취미에 의해 지각된 것이라면, 취미론자들에게 미는 주관적인 것이 된다. 취미론자의 한 사람인 허치슨은 미란 마음속에 일어난 하나의 관념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곧 미가 그것을 지각하는 마음과 어떠한 관계도 없이 그 자체로 아름다운 성질, 곧 대상 속에 들어 있다고 생각되는 성질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미의 관념이란 대상의 어떤 특수한 성질을 지각할 때 그 지각으로부터 환기되는 특수한 즐거움을 뜻한다고 이해할 수 있다. 취미론자들은 '이 꽃은 아름답다.'와 같은 취미 판단을 할 때 '이 꽃'은 분명 외부 세계의 대상들을 지시하고 있지만, '아름답다'는 외적인 자극의 성질을 지시하는 것이 아니고 그러한 자극에 의해 우리의 마음속에 환기된 즐거움을 지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물론 고전적 미론에서도 주관의 즐거움이 거론된 경우는 있었으나, '아름다운 사물은 우리를 즐겁게 한다.'와 같은 식의 파생적인 요소로 거론된 것이었고, 미의 본질에 대한 대답은 아니었다. 이 변화가 바로 스톨니츠에 의해 '미학에서 일어난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이라 명명된 것으로, 취미론으로부터 비롯된 근대 미론과 그 이전의 고전적 미론을 구분하는 분수령이 된다.

하지만 주관적 즐거움이 모두 다 미일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러한 즐거움 중에는 우리의 식욕이나 성욕 혹은 소유욕이나 지배욕 등으로 인한 즐거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취미론은 '무관심성(disinterestedness)'이라는 기준을 제시한다. 즉, 이해관계(interest)에서 벗어나 대상을 그 자체로서 지각할 때 얻는 특수한 즐거움이 무관심적 즐거움이며, 이것이 곧 미적 즐거움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취미론은 무관심적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대상들의 성질들을 경험적으로 관찰하기 시작했다. 이는 우리의 취미 능력에 반응하여 특수한 즐거움을 환기하는 대상들의 공통적인 성질을 찾아내어 미적 판단의 보편적 기준을 확보함으로써 소위 '취미론의 공식'을 완성하려는 시도였다. 그 결과 제시된 것이 '다양성 속의 통일성', '비례'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예견할 수 있는 일이듯이, 이 성질들의 목록은 확정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대상을 아름답다고 판단하는 근거가 궁극적으로 주관적인 즐거움에 있다면, 그렇게 판단된 대상들을 경험적으로 관찰하여 도출된 대상의 특수한 성질이라는 기준은 기껏해야 개연성을 가질 뿐 보편적인 확실성을 가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 요컨대 취미론을 따르는 한, 미적 판단의 객관성과 보편성에 대한 기대는 헛된 것이 된다.

취미론의 기본 정신은 후에 미적 태도론으로 계승되는데, 여기에서는 미적 판단의 객관성과 같은 문제는 대두되지 않는다. 취미론보다 훨씬 간단한 구조를 가진 미적 태도론에서는 특수한 감관으로서의 취미나 취미에 반응을 일으키는 특수한 대상과 같은 요소들이 미를 정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신 태도론자들은 우리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지각 능력을 일상적 지각과 미적 지각으로 구분할 것을 제안한다. 대표적인 미적 태도론자인 쇼펜하우어에게 있어 미적 지각은 대상에 대한 관조적 태도라고 할 수 있는데, 그는 그 태도의 특징이 무관심적이라고 한다. 미적 태도론은 대상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에 대해 미적 태도를 취하기만 하면 그것이 곧 아름다운 대상이라는 결론으로 귀결된다.

■ 문제3

위 글에서 언급하고 있는 개념들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① ‘제6감’이란 취미와 다섯 개의 감관을 매개하기 위해 상정되는 내적인 감관이다.

② ‘미의 관념’이란 미적 판단이 이루어질 때 마음속에 떠오르는 대상의 이미지이다.

③ ‘무관심성’이란 미의 관념이 취미의 공식에 따라 생성되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다.

④ ‘다양성 속의 통일성’이란 특수한 즐거움을 환기할 개연성이 높은 대상의 속성이다.

⑤ ‘미적 지각’이란 특정 대상에 의해 일상적 지각이 무관심적 관조로 전환된 상태이다. ▶[정답] ④

[평가요소] 내용 영역-인문, 인지 활동 유형-분석

① ‘제6감’은 매개감관이 아니죠. 외적 감관인 오감의 능력과는 구별되는 능력이라고 제시문 두 번째 문단에 있습니다.

② ‘미의 관념’이란 ‘대상의 이미지’가 아니죠. 대상을 지각하면서 느끼는 ‘특수한 즐거움’이라고 세 번째 문단에 있군요.

③ ‘무관심성’이란 미의 관념이 생성되는 ‘판단 기준’이 아닙니다.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대상 자체에서 얻는 특수한 즐거움, 즉 ‘미적 즐거움’이라고 네 번째 문단에 명시해 놓았습니다.

④ ‘다양성 속의 통일성’이란 미적 판단의 보편적 기준들을 확보해 취미론의 공식을 완성하려고 했던 시도죠. 그러나 개연성만 가질 뿐, 보편적인 확실성은 가질 수 없다고 다섯 번째 문단에 명시돼 있군요.

⑤ ‘미적 지각’이란 ‘관조로 전환된 상태’가 아닙니다. 그냥 대상에 대한 ‘관조적 태도’라고 마지막 문단에 있습니다.

■ 문제4

〈보기〉 비례, 균형 등의 형식적 속성들은 본질적으로 수학적인 것이므로 우리가 가진 이성 능력이 그것들을 파악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보기>의 진술에 의해 논박되고 있는 취미론자의 주장은?

① 주관적 즐거움의 일부만이 미적 즐거움이다.

② 취미는 여타 외적 감각 기관과 동시에 작동한다.

③ 대상의 형식적 속성은 미적 판단을 위한 필요조건이다.

④ 미적 판단의 보편성은 경험적 관찰과 일반화로 확보될 수 있다.

⑤ 시각과 마찬가지로 취미도 대상의 속성에 직접 반응하는 감각 기관이다. ▶[정답] ⑤

[평가요소] 내용 영역-인문, 인지 활동 유형-비판

<보기>의 진술은 미를 형식적인 성질로 이해하는 전통적인 미론입니다. 이들은 미적 즐거움을 객관적인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보죠. 반면 취미론자들은 미적 즐거움을 개별적이고 경험적인 것으로 인식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각하는 감관을 ‘취미’, 즉 내적 감관(내감, 제6감)이라고 하죠. 그런데 바로 그 내적 감관을 인정하게 되면 시각처럼 객관적인 속성을 인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⑤번의 주장처럼 ‘취미가 감각 기관’이라면 그것 역시 이성 능력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논박됩니다.

■ 문제5

‘취미론자’와 ‘미적 태도론자’가 공통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생각은?

① 언제나 그 자체로 아름다운 대상이 존재한다.

② 미의 지각을 전담하는 내적 감각 기관이 존재한다.

③ 대상의 성질은 미의 본질을 설명하는 데 불필요하다.

④ 미는 대상의 성질이 아닌 주관적 즐거움을 가리키는 말이다.

⑤ 대부분의 사람이 동의할 수 있는 보편적인 미적 판단이 존재한다.▶[정답] ④

[평가요소] 내용 영역-인문, 인지 활동 유형-추론

대상의 객관적인 미적 기준을 주장하는 쪽이 전통 미론이라면, 주체의 주관적인 미적 경험을 강조하는 쪽이 취미론이죠. 그리고 미적 태도론은 그런 취미론을 계승한 미관입니다. 따라서 취미론자와 미적 태도론자 둘 다 ④번처럼 미를 대상의 성질이 아닌 주관적 즐거움으로 인정합니다. ①번은 전통 미론이고, ②번은 취미론에만 해당되며, ③번과 ⑤번은 관련이 없는 진술이군요.

강영원

PLS 언어이해 대표강사

EBS 강사

‘우리 국어’, ‘언어추론’,

‘문법 따라잡기’ 저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