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주부들과 만나는 ‘11시 클래식 산책’

  • 입력 2007년 8월 21일 06시 43분


코멘트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이색적인 연주회를 연다.

대구시향은 31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연주회 ‘11시의 클래식 산책’을 개최한다.

연주 곡목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내림마장조’,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몰다우’, 바그너의 오페라 ‘리엔치’ 서곡 등이다.

이번 연주회의 지휘는 독일 크로스 챔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겸 첼리스트로 활동 중인 서진 씨가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김홍준, 비올리스트 윤진원 씨 등이 협연할 예정.

대구시향 관계자는 “주부 등 오전에 여가 시간을 낼 수 있는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그동안 오후에 개최해 온 연주회를 오전에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053-606-6314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