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배용준 드라마 촬영… 日여행사 상품 출시 봇물

  • 입력 2007년 1월 29일 0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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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일본 여행사들이 항공 직항편 등을 이용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니혼료코, ㈜블루스카이투어, ㈜미쓰르항공서비스 등 일본 여행사들은 최근 ‘확실한 이득! 제주도 3일’, ‘치료하고 즐기는 제주 3일’, ‘제주도 드라마 촬영지를 탐방하는 여행’ 등의 상품을 만들어 제주 여행객을 모집하고 있다.

제주 직항편이 없는 고마쓰(小松) 공항을 출발하여 서울을 경유해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상품도 등장했다. 오키나와(沖繩) 지역 여행사인 점보투어스는 제주 부산 서울을 순회하는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제주도는 올해 일본인 관광객이 역대 최고였던 1993년의 18만9000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류스타 배용준이 출연하는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현재 제주에서 촬영되고 있기 때문. 제주도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10대 여행사와 공동으로 상품 홍보, 인터넷 판촉, 공동 팸플릿 제작, 이벤트 추진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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