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검단산업단지 45만평 조성키로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서구 검단동과 오류동 일대에 난립한 소규모 공장을 입주시킬 45만 평 규모의 검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개공은 이 일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토지주의 동의를 받아 건설교통부에 산업단지 구역 지정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사업추진을 위한 절차를 마치고 2007년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0년까지 산업단지를 완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전용공단으로 개발되며 생산 활동 지원을 위한 기반 시설이 들어선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건축허용 범위가 완화된다. 건폐율은 현재 20%에서 최대 60%로, 용적률은 80%에서 최대 250%까지 높아진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