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값 ‘금값’…인플레 우려 17년만에 최고

  • 입력 2005년 9월 21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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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高)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국제 금값이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20일 CNN머니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 선물(先物) 가격은 온스당(1온스는 31.1g) 7.10달러 오른 470.40달러로 마감됐다. 1988년 1월의 488.92달러 이후 최고치다.

단기적인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가격 상승이 멈출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세계적으로 수요가 많고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 적극적인 매도세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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