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도에 체험관광 오세요”

  • 입력 2004년 9월 21일 2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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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농촌으로 가을걷이 웰빙 체험관광 오세요.”

강원도내 농촌에 가을을 맞아 메뚜기 송이 밤 더덕 고구마 캐기, 더덕 머루 도토리 등 산 열매 따기와 허수아비 만들기, 가을 산골여행 체험 등 각종 가을걷이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영월군 중동면 녹전3리 마을에서는 삼베 짜기에 앞서 삼을 삼는 것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린다. 삼베 짜기와 새끼 꼬기, 절편 만들기, 가재잡기 등 각종 농촌체험이 가능하다.

양양군 일원에서는 산에 올라 송이를 채취하고 생태시험지를 견학하는 송이 따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홍천군 남면 명동마을에서는 유기농업으로 논에 크게 늘어난 메뚜기 잡기 행사가 열린다. 또 원주시 신림면 용암2리에서는 조선시대 고구마를 처음 들여온 것으로 전해지는 조엄 선생을 기념하고 마을 고구마를 홍보하는 고구마 캐기 행사도 열린다.

국내 제일의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에서는 토종벌꿀 따기와 향토음식 체험행사인 ‘숙암리 농촌관광 체험행사’가 열린다.

순두부 마을로 유명한 속초시 노학동 이목리에서는 순두부 음식을 만들고 시식을 해보는 ‘학사평 콩 꽃마을 순부두 축제’도 열린다. 이 밖에 평창군 진부면 탑동리에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당귀와 가시오가피 등 한약재를 이용한 당귀김치와 가시오가피 전통차 만들기 체험의 ‘탑동리 가을 농촌체험’행사가 열린다. 이외에도 바가지 만들기, 초가지붕 이엉 엮기 체험 등 각 지역에서 다양한 농촌체험행사가 열린다.

문의 강원도 농어업정책과 033-249-2706

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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