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만평 부지의 기존 차이나타운을 리모델링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동북아 경제물류 중심 도시 실현을 위한 대(對) 중국 교류증진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시는 기존 차이나타운에 문화관광정보센터와 중국풍 상가, 도로기반시설, 공영주차장 등을 올해 말까지 조성한다.
내년부터 2006년까지 비즈니스센터와 중국전통극공연장 조성 등 2단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와 함께 송도신도시에 중국인 투자타운 등 ‘신 차이나타운’을 조성하는 계획도 별도로 마련하기로 했다.
중국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중국 제2총영사관 유치 △중국정보센터 및 전문연구소 설립 △올 10월 1∼5일 차이나타운에서 ‘제2회 인천·중국주간 축제’ 개최 △중국문화원 유치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와 항만 당국, 경제단체 등과 연례 모임을 갖고 이번에 제시된 방안들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