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최고야-경기·수도권

  • 입력 2003년 1월 13일 22시 40분


동아방송대 영상제작계열 학생들이 주조실에서 실제 방송국에서처럼 방송진행 실습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 동아방송대
동아방송대 영상제작계열 학생들이 주조실에서 실제 방송국에서처럼 방송진행 실습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 동아방송대
▼취업률 90%… 이상 330개社와 협약▼

■여주대

서울 수원 성남 등에서 1시간 거리인 경기 여주에 위치하고 있다. 올해 개교 10주년이 됐고 인성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97~2000년 교육인적자원부 평가에서 21개 부문의 우수대학으로 선정될 만큼 성장했다.

졸업생 취업률이 매년 90% 이상이고 전체 24개 학과 중 사회체육과 등 7,8개 학과는 취업률이 100%에 달한다. 취업률 향상을 위해 지난해 취업정보센터를 개관해 취업 및 진로 상담, 구인 구직 정보망, 각종 취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취업 가능한 업체를 집중 관리한다.

현대 기아자동차 등 330여개 기업과 산학협동 조약을 체결하고 학생의 현장 실습 등 실질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각 산업체로부터 41억8000여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기증 받을 정도로 산학 교류가 활발하다.

일본 호주의 대학 3학년에 편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실시되며 여름방학에는 재학생들이 오사카산업대에 한달간 연수를 가기도 한다. 또 학생 복지 증진을 휘해 실내체육관, 천연잔디구장, 2개의 축구장, 6개의 농구코트, 헬스시설 등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다. 학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대 첫 '교육서비스 ISO 9001'획득▼

■수원여대

1969년 간호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문을 열었으며 98년에 '수원여자전문대'에서 '수원여대'로 교명을 바꾸었다.

대학의 교육 이념인 성실 박애 봉사를 바탕으로 대학 교육 방향, 교육과정 및 방법, 교육 지원체제, 학생 유치 방법, 대학 이미지 등 5대 핵심과제에 대한 특성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교육서비스 질을 높이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교육인적자원부와 정보통신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우수 전문대로 선정됐다. 국내 전문대 최초로 '교육 서비스 분야 ISO 9001' 인증을 획득해 세계적으로 공인된 교육서비스 시스템을 갖췄다.

지난해부터 4년제 대학들과'2+2' 연계 교육과정 운영 협약을 체결해 현장 적응 능력이 뛰어난 전문 직업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신입생부터 선문대 상명대 순천향대 초당대 등 연계 대학과 유사한 전공의 전문 학사 학위를 취득할 경우 이들 대학에 정원의 3% 이내에서 우선 편입학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재학생들에게 미국 호주의 자매대학에서 어학연수와 국제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환경에 맞는 주문식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학과별 산학협력체결을 통해 실무교육을 내실화하고 있다.

▼디지털아트과등 새 분야 개척 선도▼

■서울예술대

각 예술장르별 교육내용을 담아낼 수 있는 전문 스튜디오와 강의실, 부대시설, 야외 활동 공간 등 예술교육에 적합한 시설과 공간을 갖추고 2001년 남산캠퍼스에서 경기 안산캠퍼스로 이전했다.

남산캠퍼스는 공연과 멀티미디어를 통한 종합 문화예술센터, 예술박물관, 예술인 작업장의 기능을 갖추고 안산캠퍼스와 연계해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2002학년도부터 연극과 영화과 방송연예과 실내디자인과 등 4개 학과를 3년 과정으로 개편해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03학년도에는 디지털아트과를 신설하고 공연 영상 예술 계열의 연기 및 예술 경영 협동과정을 개설하는 등 새로운 예술 환경과 사회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디지털아트과는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예술장르와의 연계를 위한 기술적 방법론을 제공하고 예술과 과학의 다양한 접목을 통한 새로운 예술양식을 창조해 나가는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다.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는 서울예술대는 훌륭한 교수진과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 찬 학생, 우수한 교육 환경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명문 예술대학으로 성장해 문화예술계를 주도할 역량을 키우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터넷 화상 강의등 최첨단 시설 ▼

■두원공과대

직업기술 교육에 적합한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 첨단 실험 실습 시설, 우수한 교수진, 쾌적한 캠퍼스, 통학버스 완비 등 면학 여건과 교육 프로그램이 우수하다.

지난해 산업자원부로부터 산학연 우수 컨소시엄 표창을 받았고 교육인적자원부의 산학협동 우수 전문대로 선저오디는 등 산학연계가 활발하다. 또 지난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문대 부문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산학협력 체제와 창업보육센터, 벤처 동아리 활성화 등을 통해 산업체의 기술 동향과 변화에 관한 정보를 교육내용과 수시로 연계하고 있다. 또 110억원을 들여 올 봄에 완공하는 최첨단 시설의 정보지원센터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교육과 학생 복지를 위한 실내 체육관, 캠퍼스의 낭만을 누릴 수 있는 테마별 정원을 통해 대학생활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100평 규모의 체육관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정보지원센터에는 첨단시스템의 도서관과 방송영상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 인터넷 화상강의실, 창업보육실과 3D시뮬레이션실, 매체편집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체육관에는 건강관리실, 에어로빅실, 스쿼시실, 오락실, 샤워실, 723석의 관중석을 갖춘 실내 경기장이 들어선다.

▼국가 고객 만족도 조사 수도권 1위 ▼

■대림대

대림그룹을 비롯한 400여개의 기업과 산학협력을 맺고 산업체에서 꼭 필요로 하는 지식과 기술을 교과과정에 반영시켜 교육함으로써 산업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서울과 바로 인접해 안양역에서 걸어서 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고 서울 강남과 강북 어느 지역과도 가까워 통학이 용이하다. 또 다른 수도권 도시들과도 인접해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대학 행정이 학생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전 캠퍼스가 종합전산망으로 연결돼 있어 각종 학사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학생을 위한 행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학생종합서비스센터와 적성과 전공을 고려한 아르바이트에서 취업에 이르기까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각종 사이버 강좌를 통해 학업성취 효과를 높이고 있다.

국가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수도권 지역 1위를 차지했고 전문대 종합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정보통신부 우수시범대학, 우수자연계 연구소대학, 주문식 교육 및 특성화 대학, 실업고생 경진대회 지원대학, 중소기업기술지도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명성을 높이고 있다.

▼기업파견교육 특성화우수대 선정 ▼

■가천길대

취업난은 대학교육이 기업 현장의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심각해지는 경향도 있다. 이런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교육모델을 제시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미디어과에서는 'Co-Op교육시스템'이라는 신개념 산학연 연계 교육시스템을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질 높은 전문인력을 배출해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취업률 100%에 도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학내에서만 이뤄지는 전통적인 교육 방법과는 달이 Co-Op교육시스템은 학생을 4~6개월동안 기업에 파견해 기업의 업무와 조직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그러나 Co-Op교육시스템의 효과를 제대로 얻으려면 양적인 교육에서 질적인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가천길대는 뉴미디어과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품질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학생들의 직무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증제를 도입해 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Co-Op교육시스템의 우수성을 평가해 '특성화우수대학'으로 선정했으며, 기업 파견교육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의 문의도 쇄도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유수 관광대학 연수 대폭 늘려 ▼

■한국관광대

수도권의 유일한 관광대로 최근 2년 연속 교육인적자원부의 관광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될 정도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졸업후 관광전문인으로서 사회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과정과 함께 인성교육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생 28명을 선발해 세계적인 관광계열 대학인 호주의 '윌리엄 블루 국제호텔경영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일본 중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산업체와 대학이 공동 진행하는 BOC 프로그램은 서비스 기초이론과 현장 실무교육을 병행하는 것으로 캐피탈호텔에서 실습을 한다. 올해 처음 졸업생 302명을 배출하는데 취업대상자의 92%가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취업정보시스템을 개설해 온라인에서 취업 및 진로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기업과 학생이 요구하는 맞춤식 인재추천방식, 온라인 현장실습 등 차별화된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요리, 제빵, 식음료, 호텔객실, 호텔 여행사 등 8개의 실습실이 있어 실제처럼 배울 수 있는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서울국제요리박람회에 조리학과 28명이 출전해 개인 및 단체, 전체 대상을 받기도 했다. 37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도 있다.

▼이색-첨단학과 즐비…'끼' 맘껏 키워

■청강문화산업대

컴퓨터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푸드스타일리스트 등 이름만 들어도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전공이 많다. 개교 7년 밖에 안됐지만 문화산업 분야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한 언론사의 전국 대학 및 전문대의 교육 평가에서 개혁과 변신에 성공한 31개 대학으로 뽑혔다.

애니메이션, 프드스타일리스트, 표면장식디자인, 컴퓨터네트워크, 컴퓨터소프트웨어, 이동통신 등 11개 학과는 국내 처음으로 개설됐다. 푸드스타일리스트과는 경쟁률이 해마다 30 대 1이나 되고 애니메이션과와 만화창작과도 10 대 1을 넘는다.

국내 최초로 설립한 만화영상도서관과 최근에 개관한 만화역사박물관은 항상 학생들로 북적거린다.

호텔같은 기숙사, 게임방, 당구장, 카페, 탁구장, 멀티미디어 정보관, 학생식당, 다양한 장학제도에 강남에서 50분 거리인 편리한 교통 등으로 만족도가 높다. 젊은 교수진, 우수한 교육과정, 첨단 교육시설, 탄탄한 교양교육, 높은 취업률, 독특한 유학 프로그램은 자랑할 만하다. 취미가 전공이 되고, '끼'가 특기가 되는 대학이며 학생들의 꿈을 소중하게 키워주는 곳이라고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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