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자전거 운전면허증 따세요＂

“자전거 운전 면허증을 따세요.”

경남 창원시가 ‘어린이 자전거 운전면허 시험장’을 운영한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개설된 지역 여건을 감안, 자전거 타기의 생활화를 유도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돕기위한 것이다.

기간은 23일부터 27일까지이며 성탄절은 쉰다. 장소는 창원종합운동장내 차량등록사업소 앞 100여평의 시험장. 원동기 면허시험장과 동일한 실기코스가 완비됐다.

대상자는 창원시내 초등학교 4∼6학년생이며 자전거를 타고 직선코스와 S코스, 연속진행 변환코스 등 3개 코스를 통과하면 면허증을 발급한다. 자전거가 없는 학생은 시험장이 보유한 10대를 이용할 수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부터 방학기간에 자전거 운전면허 시험장을 운영했으며 그동안 어린이 1500여명에게 면허증을 발급했다.

응시 희망자는 면허증 발급에 필요한 사진 2장을 내면 된다. 문의 창원시 교통관광과 055-280-2321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