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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15일 2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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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인 나영수씨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합동공연은 최근 완료한 울산문화예술회관 음향 시설 개선을 축하하고 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 교류 음악회의 일환으로 열린다.
4부로 나눠 열릴 이번 공연의 1부 가을밤에 듣는 꿈의 남성앙상블 에서는 남성합창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평화의 기도 와 나같은 죄인 살리신 순례자의 합창 등이 불려지며 2부는 울산시립합창단 여성단원들이 어린이 나라 세노야 귀뚜라미 등을 부른다.
3부에는 부산과 울산지역 시인들의 시에 곡을 붙인 부산 울산의 노래를, 4부는 테너 박세원씨(서울대 교수)가 특별출연해 인기가곡을 부른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지난 7월부터 9억원을 들여 음향반사판을 교체하고 벽체를 보수하는 등 음향개선공사를 최근 완공했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