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건원관' 준공 화상회의 등 첨단시설 갖춰

중부대(총장 이호일·李浩一)가 최근 충남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 교내에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인 ‘건원관’준공식을 갖고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영상취업동아리교실’을 마련했다.

건원관은 지하 1층,지상 10층,연건평 7762평 규모로 지난 99년 착공해 285억원을 들여 20개월만에 완공한 것.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각종 교육시스템과 완전 방음차단벽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건원관으로 입주한 ‘영상취업동아리교실’은 취업분야가 같은 학생 7∼8명과 지도교수,그리고 기업체 임직원을 동아리로 구성해 인터넷상에서 취업정보를 교환하고 교육하는 시스템.

학생들의 취업향상과 기업체의 인력선발 및 교육과정에서 필요한 경비 및 시간 등을 절감하기 위해 도입한 시스템이다.

이호일총장은 “기업체에서 필요한 인력을 인터넷상에서 선발한 뒤 화상회의와 사이버교육을 통해 필요한 인력을 제대로 선발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